몇몇 작품 빼고는
염세주의, 혐오주의를 강요 당하는 느낌임
근데 그 염세나 혐오가 꼭 어느 한 곳,
즉 우리가 살고있는 터전의 정체성만 향함
자연스런 세태비판보다는
의도적으로 형성된 비판이라는 느낌.

이전까지는 몰랐는데
대학원 올라오면서
교수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그걸 여실히 느끼게되는 것 같음
선구자로서, 교수자로서의 역할보다는
선동가의 모습도 종종 보여서
가끔 묘한 기분이다
그들만의 카르텔이 있긴있구나 하는 쪽으로
귀결됨

그래도 책 읽다보니 느낀 다른 한가지는
21세기 플랫폼 전쟁이
앞으로 국내 문학계의 고인물들을 뒤집어 놓을 것 같아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