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나 대중운동에도 인사이트를 가져다 줄 내용의 책인 듯. 흥미진진하면서도 첩첩산중에 갇힌 것같은 느낌을 동시에 받는 중. 아래에 지금 읽었던 부분 내용 옮겨봄.
의사결정 심리학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연구 성과로 노벨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해 우려하는 문제점 세 가지.
"첫째, 기후변화는 현저성이 부족하다. 이는 기후변화에 두드러지거나 관심을 요하는 특징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대니얼 길버트와 마찬가지로 카너먼도 예를 들어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통제 불능의 자동차처럼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 위협이 가장 현저한데 반해 기후변화는 추상적이고 요원하며 눈에 보이지 않고 논란싀ㅈ여디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둘째, 카너먼은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먼 사람들이 먼 미래에 발생할 크지만 불확실한 손실을 경감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단기 비용과 생활수준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이는 인간이 특히 감수하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말했다.
셋째, 기후변화에 관한 정보는 불확실하고 이론의 여지가 있는 듯 보인다는 점이다. 카너먼은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한 "사람들은 설사 국립과학원과 괴짜가 맞서 싸운다 하더라도 서로 비겼다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카너먼은 이렇게 말했다. "요컨대 나는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지 지극히 회의적입니다. 사람들을 결집하려면 정서적 쟁점이 되어야 합니다. 긴박하고 현저한 문제여야 하죠. 요원하고 추상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위협은 진지하게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특성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