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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이 굴드의 원더풀 라이프
1900년대 초에 발굴된 버제스 혈암 화석군 안에는 현존하는 어느 종과도 근연관계가 없는 기이한 캄브리아기 생물들이 가득했는데
이를 연구하면서 1970년~80년 사이에 고생물학계에 벌어진 패러다임 전환을 드라마처럼 엮은 책이야.
저자가 생각하기에 이때 벌어졌던 일은 강렬하고 지적인 드라마라고 함
학자들이 버제스 혈암속 기이한 생물들을 하나하나 연구해가면서 마주치는 놀라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생명체의 기초 설계가 정립되지 않았을 때라 온갖 실험적인 설계의 동물들이 많았는데 '야 이게 동물이냐' 싶을정도로 병신같은애들도있고 이런 생물들 분석한거 보는게 상당히 재밌어
이제 2/5쯤 읽었는데
이건 진짜 재밌고 또 한 권의 인생책될 삘이다; 강추함
나도 저런거 관심많은데 삽화까지 고퀄이네 이건 개추야
오 믿고 일단 장바구니 추가
엥 품절이네
캄브리아기 대폭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도 좋았지만 나는 후반부에 찰스 두리틀 월컷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음. 반면교사로써 인생에 대한 고민을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궁리 동아시아 사이언스북스가 참 괜찮은 과학 도서 많이 내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