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경에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지금 올립니다.
오늘 읽은 분량 (1부 3장 1817년에) 에 대해
댓글에 토론하시거나 감상을 남겨 주시면 됩니다.
다음 독회는 1월 30일입니다.
내 감상:
팡틴. 그 불행한 영혼에 대하여 어찌 말하겠는가? 그녀는 les misérables (불쌍한 사람들) 중에서도 un misérable (불행한 사람) 이다. 위고는 이렇게 말한다: “그녀는 아름다운 이를 지닌 금발 미인이었다. 그녀는 결혼 지참금으로 황금과 진주를 가지고 있넜다. 그러나 그녀의 황금은 머리 위에 있었고 진주는 입속에 있었다. 그녀는 살기 위해 일했다. 그리고 여전히 살기 위해, 왜냐하면 마음 속에도 역시 굶주림이 있으니까, 사랑했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금빛의 머리칼, 진주색 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그녀는 펠릭스 톨로미에스를 사랑했다. 그는 그녀의 첫사랑이었고, 그녀는 그의 장난감이었다. 톨로미에스는 장난감을 한바탕 가지고 논 다음에, 온갖 궤변으로 점철된 혐오스런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제 갈 길을 갔다. 팡틴에게는 부러진 사랑과 딸아이 하나가 남았다. 팡틴은 사랑이라는 과오 위에 떠 있는 순결이었다. 이 순결을 톨로미에스는 짓밟았다. 그녀는 불쌍하고 가련한 여자였다.
첫부분 1817 아카이브는 너무 tmi라 읽기 고됐음. 마치 '제가 예전에 LA에 있었을때는...' 이런 정도랄까 ㄷㄷ 당시 왕정제와 혁명, 그리고 나올레옹의 등장과 몰락을 거친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이지만, 나는 전혀 모르는 당시의 주요 인사들을 인용하여 배경을 설명하니까 일일히 찾아보고 주석보고 해야해서 힘들더라... ㅠ
나도 첫파트 좀 오래걸려 읽었는데 진짜 위고 TMT 시작 단계같아서 오들오들하면서 읽었음ㅋㅋㅋ 읽고나서 아니 어쩌라고 연발했는데 오히려 읽고나니 뒷내용에 도움되긴 커녕 어쩌라고2 연발하고 하나도 머리에 안남았음 ㅋㅋㅋㅋ 그래도 드디어 팡틴쨩 등쟝!
읽고나서>> 읽으면서
ㄹㅇㅋㅋ 근데 이제 팡틴 등장했으니 다음 챕터 너무 기대됨.
나는 이 부분 초중반 읽다가 아하! 이러고 마지막 문단 확인하고 넘김. 나중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면 돌아가야지...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수능버릇 나온듯 ㅋㅋ
다음 장 20여 페이지인데 그대로 진행하는 겁니꽈?
그대로 진행합니다
ㅅㅂ 톨로미에스 겁나 부자라면서 토낄때 토끼더라도 애 양육비는 정산하고 토끼든가 아옼ㅋㅋㅋㅋ 입만 살은 양아치색히
그런데 이놈이 팡틴에 대해 하는 말은 맞말인듯. “명상적이고 민감한 여자, 님프 같은 자태와 수녀 같은 정절, 환상 속으로 도피하여 노래를 부르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새들이 있는 정원을, 하늘을 우러러보며 헤매는 여자. 팡틴이여, 이것을 알아라. 나 톨로미에스는 환영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녀는 내 말을 듣지 않는다.”
살기 위해 일을 하듯, 살기 위해 사랑해야 했던 팡틴. 남과 다른 영혼... 마차를 끄는 늙은 말이 쓰러져 죽었을 때 동정할 줄 알았던 유일한 영혼 팡틴 ㅠㅠ 팡틴이 불행해지는 얘기를 읽기가 무섭다... ㅠㅠ
ㄹㅇ 쓰레기 그 자체. 첫 등장했을땐 뭐지 프랑스의 F4인가 싶었는데, 쓰레기4 였음.
읽기 참 고통스러운 장이었음. 톨로미에스 개새끼.. - dc App
그래도 이제 팡틴 등장했으니 담 챕터부터 꿀잼각 아님? 그렇게 믿는다 ㅠ
초반 1817년에 대한 설명 솔직히 주석 봐도 인물이나 간행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그저 그러려니 하는 식으로 넘어가게 됐음.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제정파가 다시 득세하고 혁명파가 내리막 걷고 뭐 이런 내용들... 드디어 팡틴이 처음 등장하는 장이었고. 4쌍의 커플이 주고받는 대화, 소풍(?)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옛날 세계일주 했을 때 파리에 머물렀던 개인적 기억들과 연결되서 괜히 좋았음. 뭐 그렇게 즐겁게 노는 듯 싶더니 뭔 이상한 편지 남기며 이별... 개인적으로는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전개였다는 생각이 들었음. 앞부분은 솔직히 지루하고 졸릴 정도였음. 맘에 들었던 문장은 'iron은 영어로 쇠라는 뜻이다. ironie라는 말은 거기에서 온 것일까?'
근데 다음 독회 30일 아니었나요? 29일인가요?
ㄹㅇ 앞 부분 졸려서 비몽사몽 하다가 갑자기 애만들고 튀었다길래 뭔데 씨벌 ㅋㅋㅋㅋ 했다
앜 미안 잘못썼네 30일 맞음
난 그 문장 사실 잘 이해가 어렵던데 어떻게 해석함?
아.. 읽느라 힘들었습니다... tmi 대방출을 못견뎠어요 흑흑 ..한번 밀리니까 힘겹네요 29일에는 실시간으로 달리는걸로...
늦었슴돠 더 밀리기 전에 진도 따라왔음) 1817년에 대한 위고식 TMI 점심 나가서 먹을꺼 같았다 그래도 팡틴 봐서 좋았음 영화에서는 어쩌다 젊은 나이에 애엄마가 된건지 안 나왔는데 이렇게 된거였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