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과관계를 파악하거나 갑자기 세분화되는 내용이 등장하거나(갑자기 잘 가다가 ~~는 다섯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째는~~따위로 전개되는 방식)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을 곱씹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들을 노트에 적는 스타일로 읽는데, 아니 읽어왔었는데
문득 그렇게 읽으면서 ‘나도 비문학을 침대에서 좀 편하게 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생각해보니 저렇게 적었던 이유가 장기기억으로 저장되었으면 하는 나의 욕구가 많이 커서 그랬는데 솔직히 그건 너무 지나친 환상이었던 거임
결론은 그냥 저 편견을 깨고자 오늘은 침대에서 여유롭게 음미하듯 비문학을 읽어보려고 함
범주에서 벗어난 얘기긴 한데 칸트부터 왜 철학이 학문성을 띠고 전문성이 발현된거냐? 덕분에 사람들이 더 철학을 기피하게 된 거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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