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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려다 만거 안 썼다가 시간 투자해서 썼는데 날아감
잣 같기도 하고 딴 갤 갈 시간되서 그냥 요약

1. 능력주의 떡밥은 2008년 경제위기때 석학들 사이에서 불타고 지금은 식은 떡밥, 요즘은 대코로나시대와 그 영향, 미래가 주요 화두지만 어쨌든 훌륭한 요약이다. 능력주의 논의 자체가 생소하다면 읽을 가치가 있음.

2. 다만 샌델의 이 책을 능력주의 화두를 던졌다는 이유로 고평가하기는 조금 힘들다. 결론-대안 제시는 정의때도 그랬듯 빈약함. 정의의 논지 전개는 어쨌든 샌델 본인이 이끌어낸 결과라 결론부의 허전함이 크게 다가오진 않는데 이 책은 아니라 더 그런 느낌. 사회랑 지식인 계층에서 이 정도로 붐이 일어났다는건 지나치게 핫한 마케팅의 승리 및 출판계의 태업. 능력주의 문제는 시기상 그 전에 이미 국내에서 토의되고 인지되었어야 할 주제였다고 봄. 

3. 출판계는 식은 떡밥 예토전생시켜서 석학 마케팅하지말고 최신 논의 단행본 좀 제때제때 번역해라.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어둠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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