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Jowett의 플라톤 전집(The Dialogues of Plato)(전 5권) 초판이 나온 것은 1871년이다. 이 초판 번역본이 이후의 플라톤 사상의 전달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그러나 Jowett는 자신의 번역에 미흡한 점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인지, 자신의 사후에 저작권 사용료 수입으로 자기의 번역을 개역하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유언으로 부탁한다. 그 유언에 따라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개역 위탁 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개정판을 1953년에 냈다. 그러나 이 개정판은 되도록 Jowett의 원문을 살린다는 취지로 극히 부분적으로만 손을 댔다.
-W.K.C. 거스리 지음/ 박종현 옮김 《희랍 철학 입문》 챕터 1 주석 4(옮긴이 주)
멋져부러
대놓고 미흡하다는 거 보면 질은 안 좋긴 했나봐...
옮긴이가 평하길, 장점은 문장이 매끄럽다는 것이고, 단점은 학술적 정확함과 거리가 있다는 거임.
박종현역은 가독성이 십창이라도 학술적으로 정확한 번역을 추구한다던데 취향에 영 안 맞았겠다 그럼
혼자서 전집 번역한 인간 자체가 거의 없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