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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맞고 쓰러지는 공화당 병사.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당시 시대 배경을 알고 싶은 사람은 읽어보시도록 ->



1930년대, 나치의 등장과 각국에서 불어 닥친 군국주의 열풍


에 유럽 좌파 진영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세계 공산주의 연합


인 인터내셔널의 정책을 민주주의자, 자유주의자를 포괄하는


 범전선으로 엮어 파시즘에 대항하는 이른바 ‘인민전선’


 정책으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스페인에서도 총선에서 


인민전선파가 바람을 일으키며 공화파 연립정부 수립이 


시작됩니다.


왕당 정치의 기반이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공화파는


 기존의 봉건질서를 철폐하고 토지개혁, 정교분리 등의 


정책을 시행하는데, 이는 곧바로 교회와 군부, 자본가 및


 대지주의 반발을 불러옵니다. 이에 이른바 군부와


 왕당파를 중심으로 하고 교회가 함께한 우익 세력은 


식민지 모로코의 장군 프랑코를 중심으로 하여 


반공화국의 기?를 드는데, 이로써 스페인 내전이 시작됩니다.


스페인 내전은 초기에는 단순히 공화파와 왕당파의 


내전이었으나, 점차 외세의 개입으로 


색다른 양상을 띠어 갑니다. 공화파의 개혁이 지나치게 


사회주의적이라는 점에서 위협을 느낀 독일 나치와 


이탈리아 파시스트는 프랑코 군사정권을 지지하며 




막대한 양의 군사 원조를 합니다. 



(특히 독일은 1차대전 이후 새롭게 재편한 독일 군사


 편제의 시험이라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국과 프랑스 또한 스페인 공화국이 사회주의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 불간섭이라는 정책을 천명하며 


공화국 원조를 저지했고, 소련은 사회주의 개혁을 지지하며


 역시 일군의 물자 원조에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내전에 외세가 개입하면서 전쟁은 


그 물리력과 파장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제 스페인 내전은 단순 내전이 아니라 


파시즘과 민주주의가 격돌하는 장으로, 한편으로는 공산주의 세력과 이를 


진압하는 자유주의 세력의 충돌로 각국의 정파마다 그 선전이 달라졌으며, 


특히 공화국을 지원하는 국제단체(코민테른을 포함한)들의 기치 아래에 선 


의용군에는 헤밍웨이와 같은 지식인들의 대거 참전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이 속에 조지 오웰도 있었습니다.


-어느 한 블로그에서 참조.





결론은?? 반란군의 승리. 50만명의 대학살. 프랑코의 1인 독재.



추가적인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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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소의 게르니카. 스페인 공습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



스페인 내전은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었는데,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조지 오웰의 《카탈루냐 찬가》


 등은 문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내전에 직접 참전한 사람들의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판의 미로》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이다!!! ->요건 몰랐네!





독갤에서 카탈루니아 찬가가 괜찮다는 말이 있어 조지오웰의 작품이기도 하고, 전쟁문학 나름 좋아하는 편이라


읽게되었다. 카탈루니아가 지금 스페인에서 독립하니 마니 하는 정도랑, 


스페인 내전이 있었는데 '누구를위해종은울리나' 의 배경이 된다는 정도


만 알고 있었고, 책을 읽는 와중에도 작가가 '내가 거기 있어봐서 아는데 


기레기 말 믿지말고 내말 좀 들어보셔. 하지만 관심없으면 안 읽어봐도 됨' 


이라 하기에 전후 사정 설명 부분은 읽다가 치웠다;;


간만에 빅토르 위고 93년의 그 느낌... 모르는 사람들 이름과 모르는 


단체에 대한 열띤 설명을 무관심하게 봐야하는 그 느낌 ㅎㅎ


조지 오웰은 기자로 스페인에 갔다가 실상에 분노하여 의용군에 참가하게 되었고, 


지루한 전장에서 제발 전투가 일어나기를 빌어본 적도 있었고,


적 기지를 점령하기 위해 특공대에 자원하여 야밤에 낮은포복으로 몇백미터를 가서 이겨보기도 하고! 


(아이고 망원경!!! 읽어본 사람은 아이고!! 하고 아쉬워할듯)


나도 나름 책을 읽었다고 하지만 정말로 자기가 직접 총에 맞아 


(그 것도 목에 맞아!) 그 총 맞은 경험 대해 서술한 것은 신선했다. 


총을 맞은 사람은 어떤 느낌이 들까? 총을 맞았을때 든 생각은 여기에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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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궁금한 사람은 책을 꼭 읽어 보시라! 



전장이였던 바르셀로나에 다시 가보니 예전 같지 않더라는 푸념섞인 말도 하고,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싸웠으나, 반란군의 득세로 빨갱이 취급으로 쫓겨나듯 


도망가게 된 적도 있었다. 아마 총 맞았을 때 죽었거나 잡혀버렸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1984나 동물농장은


없었을 수도 있었다.


자칫 하면 건조해 질 수 있는 르포타주지만,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는 


가끔은 여기가 전쟁통이 맞나 싶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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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군의 형편없는 무장상태를 보며 이야기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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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터져서 공평무사한 포탄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온병이 아니다. 중국은 수류탄빼고는 다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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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적은 작가가 말한대로 '항의'의 목적이였지만, 유쾌살벌한 작가의필력으로 무겁지 않게 그려낸다.


스페인 내전에 참여했던 지식인들이 자국에서는 배신자 또는 빨갱이 로 낙인찍혀 고국에 못 돌아간 경우도



있고, 머나먼 땅에서 불귀의 객이 되어 버린 경우도 있을 정도로 끝이 좋지 않았고, 50만명이나 된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 당했지만 그런 무거운 사실과는 상관없이 잘 읽힌다. 비록 나왔을 때는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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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폴아웃


하지만 전쟁에 대한 표현은 어떤 작가가 말하느냐에 따라 헤밍웨이의 무미건조한 말투, 캐치22의 정신병자 같은 이야기,


서부전선이상없다의 잔인한 유쾌함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전쟁에 대한 오웰식의 표현,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갤러라면


거르면 안되지 않을까. 스페인이나 당시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고, 배경지식을 가진 채로 보면 더 잼있겠지만, 나처럼 큰 관심이 없었어도


글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