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처음 보고 내 감상은 사회적 제도에 굴복하게 된 슬프고 애절한 사랑얘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사랑얘기가 실은 베르테르의 망상이 아니엇을까 싶다는 생각이 급 스쳐서 말이지.
일단 이 소설은 베르테르의 친구가 베르테르가 쓴 서신, 수기 같은 것을 엮어서 실었다는 설정의 액자형 구성이고, 당연하게도 서술자도 거의가 베르테르 자신이잖아. 그럼 얘와 로테와의 약간 썸같은 관계가 서술되어있는대로 서로서로 조금씩 좋아하고 그랬던게 아니고 로테는 얘 개싫어하는데 베르테르 혼자 망상에 쩔어서 왜곡해서 서술했을 수도 있지 않나
결국 그럼 베르테르는 편집증적 집착을 가진 과대망상가였고, 잘 살던 부부를 파괴할 뻔했던게 아닐까.
근데 작가의 의도가 이게 맞다면 그럼 괴테는 무슨 말이 하고싶었던 걸까?
방금 생각나서 급하게 쓴거라 근거는 많이 부족한데, 또 글도 좀 두서없는데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엉. 암튼 꽤 그럴듯하지 않아?
- dc official App
인간에게 감정이 중요하다고 보여주고 싶었겠지. 감정에 휘둘리다 자살까지 하는데
ㅇㅎ 듣고보니 그렇겠구만. 도움 고마워 - dc App
응응 그럴듯하네 나도 베르테르는 제정신 아닌걸로 해석한지라
근더 그래서 더 슬프고 비극적이었어
ㅇㅎ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구나 - dc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아 저 무시무시한 책들은 제 게 아니고 아빠 책이에여 ㅎㅎ. 왕년에 아버지께서 중국에서 중의사를 하셨었는데 동시에 엄청난 중의(한의) 덕후셨어서 내 방에도 관련 책이 좀 꽂혀있음 - dc App
나돜ㅋㅋㅋㅋ 베르테르왜케 혼자저러냐 생각들던데 - dc App
마좌... - dc App
하지만 그게 인간모습이니까 측은하기도하고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