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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초반부 좀 보다가 넘겼는데, 이번에 다 읽었네. 네 시간 걸렸다.

읽으면서 느낀점은.... 일본문학 따라하려 한 한국문학 같아

일본문학 특유의 씹덕스러움(음침함)은 없는데, 그 자리를 한국문학 특유의 조잡함이 채우고 있음.

작위적인 사건과 작위적인 인물이 만나니 서사가 굴러가긴 하는데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다. 2011년 소설인걸 감안하면 뭐 그럭저럭. 베스트셀러감이라기엔 글쎄....


그래도 사람 하나 네시간 앉혀놓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 높은 점수 주고싶네.  10점 만점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