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길게 썻는데 내용 날아감;

나귀가죽이라는 소설은, 주인공이 수명을 담보로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한 나귀 가죽을 우연히 언어낸 이야기임.
헌데 초중반부는 시대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아서 너무 노잼이었음(구래서 닷새 이상 잡고 읽으려던 거 이툴만에 읽었음. 빨리 털어내려고)
극초반과 중후반은 나귀가죽과 주인공의 선택 고민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어 재밌었음. 특히 후반은 정말 외롭고 슬프다
이 소설은 김사과가 어디서 발자크를 언급해서 읽은 거였는데(나는 김사과가 언급했단 이유로 배수아도 읽었고 제발트도 읽었다 나는 김사과의 잼민이) 김사과가 언급한 작품은 다른 거였던 걸로 기억함...그거 읽을걸 하는 생각은 했지만 발자크 입문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함
일단 사 놓은 다른 책 낼부터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