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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내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남성'과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여성'이 결국 빠져드는 함정은 대립 상태의 해소가 아니라 대립 상태의 전적인 시인이라는 형태로 나타나지.

그러니까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되는 거야…….


여성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상당히 심한 무력감이었다. 언제나 유리천장 속을 걷듯이, 육아라는 한쪽 다리를 유리천장에서 간신히 빼내면 다른 쪽 '직장'이라는 다리가 다시 유리천장에 빠져 들어가는 듯한 자세였다.

그에 따라서 전신은 억압되었고, 워킹맘은 일종의 과장된 '우울증'과도 같았기에 일상성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었다.


- 금각사




정말이지…


가슴이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