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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것이 얼마나 튼튼한지, 또 칼날의 위험에 얼만큼이나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해 보려고 칼을 뽑아 두 번 내려쳤는데, 단 한번으로 일주일 동안 만든 것이 망가지고 말았다. 그렇게 쉽게 산산조각이 나자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이번에는 안쪽에 쇠막대를 대고 재차 만들었다. 튼튼해 보이는게 마음에 드는데 다시금 그것을 시험해 볼 마음은 나지 않아, 그만하면 아주 빈틈없이 정교한 얼굴 가리개가 달린 투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쓰기로 했다.

열린책들 돈키호테 70p 중


투구 고치려고 판때기 열심히 붙였는데 칼질 한번에

부서지자 재차 고친 뒤 이만하면 됐다며 테스트 안하고 넘어간

정신승리를 위처럼 표현한게 웃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