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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제만 계속 찾으려하면 책 읽는게 너무 피곤해짐. 계속 해석만하면서 본문 이면의 것을 찾으려하는데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그러고 있는 것도 힘듦

거기다 누군가가 해설이나 감상으로 추측해놓은 주제에만 빠져서 자기 감상은 사라지고 남들이 하는 얘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수도 있고

거기다 보통 주제=작가의 의도 라 생각하는데, 작가가 무슨 생각하면서 썻는지 제대로 알 수도 없는데다가 그런 작가의 의도만 생각하는에 올바른 감상 태도이긴 한가? 하는 의문도 듦

한편으로는 그렇게 주제 하나 잡아서 내가 감상한다 치자. 그런데 그렇게 되면 분명 어떤 문장, 문단들은 사라져도 주제랑 크게 상관없을 거 같거든. 그러면서 뭔가 문학이란게 주제 한 마디 하려고 길게길게 늘여쓰는 짓거리 같고, 의미 없는 거 같고, 감수성 좀 있는 애들 몇몇만 문학 즐길 수 있는 거 같고


그러니 문학은 주제에 신경쓰느니 차라리 내 좆대로 읽고 내가 생각나는대로 내뱉는게 짱임. 대신에 문장 하나하나 꼼꼼히 천천히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는게 중요하고

물론 독서 시직부터 이런 걸 하긴 힘들 거고 당연히 다양한 문학들도 접해보고, 다양한 감상도 들어보고, 작품만이 아닌 다른 정보들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갤이든 어디든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는 것도 하고, 내가 경험한 것들도 계속 떠올려보면서 연결지어 보고 등등 많은게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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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문학론을 접하면서 새로운 시야를 트는 거다. 그 러니 올해는 다들 쿤데라 에세이 읽고 고전 읽는 눈에 광명 찾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