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feat.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 한자어원사전) 18~22p / +5
호기롭게 하루 10페이지를 외쳤지만, 하루 5페이지만 해도 2시간이 걸리는, 힘들고 힘든 국어사전 읽기.
나오는 한자 훈음을 찾고, 따로 적어두고, 한자어만 따로 한 번 더 적으면서 한자를 익히려 해서 그런지 너무 오래 걸린다.
하루 5페이지면, 완독에 250일 걸리는데...ㅜ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 역사 93~117p / +25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의 탄생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이 탄생하기 전, 아테네의 실패(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한 번의 실패 경험이 더 필요했다. 바로, 마케도니아 왕국이다.
페르시아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 : 마케도니아
페르시아의 그리스 원정길 도상에 위치한 마케도니아는 페르시아에게 유린당하고 두려움과 원망을 품었다. 필리포스가 마케도니아의 귀족 통합을 이뤄 충분히 힘을 키운 후, 그는 페르시아 원정을 다짐했다. 하지만 페르시아 원정길에 오르면 후방의 그리스에게 뒤통수를 빡! 맞을 수 있기에, 그는 먼저 그리스 세계를 침략했다. 마침 그리스 세계는 연이은 긴 전쟁 이후 쇠락 일로에 올라있었다.
페르시아 원정의 서전이 된 그리스 침략. 마케도니아는 손쉽게 그리스를 정복했다. 그리고 페르시아 원정을 선동하며 마음에 품었던 원대한 꿈을 이루려던 찰나, 필리포스가 암살 당하며 알렉산드로스가 20세의 나이에 제위에 오른다.
제위에 오른 알렉산드로스는 아직도 마케도니아에 반발하는 그리스 세계를 응징하여 후방의 안전을 다지고 페르시아 원정길에 오른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며 성공한다.
페르시아 원정의 영향.
1. 대제국 페르시아의 멸망.
2. 인도까지 정벌하려다 철군, 힘의 공백을 메꾸며 인도에서 미우리아 제국이 탄생.
3. (중요!) 그리스와 오리엔트를 단일 문화권으로 융합. -> 헬레니즘 문화, 공용어(그리스어)
3-1 그리스와 오리엔트의 학술, 예술 등의 융화 -> 여러 학파, 수학, 천문학 등등.
4. 이집트 전제정치 확립 -> 이집트의 번영기.
4-1 그리스 도시국가를 원형으로 이집트 일대에 알렉산드리아가 세워짐 -> 세계 최대 규모 도시국가로 발전.
4-2 무세이온(도서관, 박물관) 이거 알렉산드로스 도서관임?
5. 페르시아 원정로가 동서양의 통행로가 됨.
5-1 철군중 개척한 인더스 강에서 페르시아 만으로 통하는 해로는 이후 로마가 인도와 지중해의 무역로로 요긴하게 씀.
6. 로마의 편입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고대 서양 세계 완성.
알렉산드로스 사후, 디아도코이 전쟁으로 마케도니아(헬레니즘 제국?)는 그리스와 소아시아의 마케도니아, 메소포타미아의 셀레우코스,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우스로 분열한다. 이후 세 왕국은 로마에게 싹다 정리된다.
여기까지가 아테네, 마케도니아의 때 이른 제국 실험의 실패였다.
>근데 이 책에서 아직 황제, 제국을 맞이할 준비가 안 돼서 마케도니아 제국은 알렉산드로스 단 한 명의 황제를 배출하고 왕국으로 분열된다고 했거든? 그럼 서양 최초의 제국은 어쨌든 마케도니아 아니야..? 유럽 최초의 제국은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이라고 앞에서 말해서 헷갈림.
하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알렉산드로스 사후 1세기, 진시황이 멋드러지게 제국 건국에 성공한다. 알렉산드로스와 달리 진시황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원이라는 지리적 중심과 '주나라'라는 상징적 중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나라는 전국시대에 멸망했지만, 중국 문명권의 이상향 역할로 기능했다. <존왕양이, 존주양이> 주나라를 받들고 오랑캐를 물리친다. 즉, 주나라 영향권 이외에는 모두 오랑캐로 치부했다. 이런 중국 중심적 사고는 하, 은, 주를 국가와 민족의 근원으로 삼고 이외를 오랑캐로 규정하는, 중화의 이념으로 싹트게 된다. 이것은 수천 년 동안 중화 문명권에서 유지, 증폭된다.
한족 제국들은 중화 이념을 정신적 토대로 삼았다. 이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북 아시아 중화 문명권 전체에 퍼졌다. 조선의 경우가 그렇다.
대륙을 통일한 진시황은 제후국 출신이 아니었다. 전통성의 문제로 이어진 출신 문제는 진시황의 짧은 통치기간을 철권통치로 일괄하는 불안감의 표출로 이어진다. 이를 증명하듯, 진시황은 중화 이념과 찰떡인 유가사상을 버리고 법가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채택했다(분서갱유).
진시황은 초기 진 제국을 반석위에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제국이 순조롭게 기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으나, 그 시스템은 리더쉽 필요했다. 진시황 사후 후대의 리더쉽 부족으로 제국은 무너진다.
무너진 진 제국은 이후 한 제국으로 재통일된다. 한은 진의 지배 이데올로기(법가)를 제외, 진의 체제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군현제 대신 군국제를 채택했으나, 이것은 유방의 카리스마 부족으로 타협한 결과물에 불과하다. 하지만 봉건 제국의 전형을 구축하는 데는 군국제가 유리했다.
유방은 시골 관리 출신의 황제다. 그는 자신의 전통성을 증명해야 했고 흉노에게 성을 내주고 정략결혼을 시켜주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다. 이렇게 훼손된 전통성은 무제 치하에서 흉노를 축출하는 데 성공하며 중앙, 지방 봉건 권력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제국으로 발돋움하며 회복된다. 무제의 업적은 하나 더 있었는데, 유학을 국가 이데올로기로 채택한 것이다. 이것으로 중국식 제국의 원형을 다지게 된다. 이것은 이후 수, 당에서 꽃핀다.
한 제국이 동양식 제국의 기본형을 이루었다면, 서양식 제국의 기본형은 로마였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공존했으나 확연히 다른 제국이었다.
제국이 성립하는 과정.
한은 진을 대체하는 동시에 계승했다. 진시황 사후 제후국들이 부활할 조짐을 보였다. 초의 후예를 자청하던 항우가 그 예인데, 시골 관리였던 유방이 항우에게 승리하고 한을 세웠다. 이렇듯 중국식 제국은 강한 리더쉽을 가진 개인(혹은 집단의 대표)을 권력의 정점에 올리는 식이었다. 중국은 건국자가 명백하고, 처음부터 국호와 연호를 제정하는 등 공식적 건국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로마 제국은 국호도 도시의 이름에 불과하고, 제국이 언제 어덯게 수립되었다고 못 박아 말하기 어렵다. 굳이 따지면 아우구스투스가 원로원에게서 직함을 받은 기원전 27년을 잡지만, 로마는 그 이전부터 제국 체제로 진해해오고 있었다.
로마는 기원전 5세기부터 주변 도시를 정복하고 라틴 동맹을 결성한다. -> 일찍이 국가의 형태를 다졌다.
기원전 272년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다. 하지만 중국과 달리 문자, 화폐, 도량 등의 통일은 이루지 못하고 그저 영토의 통일만을 이룬다. 로마는 이후 체제를 다지는 대신, 대외 진출으 감행하며 정복의 외발자전거에 오른다.
카타르고와 시칠리아를 두고 벌인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는 승리한다. 2차 포에니 전쟁에서는 한니발의 분투에도 불구, 카타르고는 패배해 이때부터 지중해 서부의 지배자가 된다. 하지만 로마는 이에 그치지 않고 3차 포에니 전쟁을 의도적으로 일으키며 카타르고를 멸망시킨다. 이로써 로마는 지중해 세계 일부를 얻었다.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던 때와 달리 영토가 넓어지자 과두정을 유지할 수 없었다. 기원전 2세기에는 군대 지휘관이 군사 독재를 실시했다. 이는 황제의 전조였다. 원로원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런 시기에 무대에 오른 카이사르는 삼두 체제를 유지하다가 집정관이 된 이후로는 원로원을 무시하며 국정을 운영했다.
집권 초기는 민회를 이용해 뜻을 관철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점차 민화도 무시하며 독재의 길을 걷다가 원로원의 반발을 사고 암살당한다. ->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향하는 역사의 무의식 실현
탄생 과정부터 다른 두 제국은 성립 이후 성장 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근본적인 차이는 중앙 권력의 힘이다.
로마는 속주들이 세금만 내고 변방의 방어만 신경쓰면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았다. 징세의 의무도 관리가 아닌 정부와 계약한 상인이 행했다. 중국은 황제와 혈연의 인물이 변방의 수장으로 가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을 유지했다. 속주에게 제대로 된 통제력을 발휘하지 못한 로마와 달리 중국은 강력한 통제력을 행사했다.
로마 황제는 신분상 로마 최고의 시민이자 경제적으로 부자였다. 하지만 그는 천자와 달리 신민과 영토를 소유하지 못했다. 그의 유일한 동상은 황궁의 노예였고 부동산은 황궁과 아우구스투스가 직접 정벌한 이집트가 전부였다. 심지어 변방에 위기가 발생하면 자기 돈으로 군대를 파견해야 했고, 인기가 떨어지면 사재를 털어 오락(원형 경기장)을 제공했다.
이렇게 까지 중앙 권력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중국은 뭍의 나라이고 로마는 물의 나라였기 때문이다. 완전히 다른 두 제국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변방의 문제로 붕괴한다.
한은 환관과 외척이 정치를 주무르다 황건의 난(삼국지!!)으로 붕괴했다.
로마는 220년 더 길게 제국을 유지했으나, 걸출한 두 황제가 이미 죽어가는 제국에 호흡기를 달았을 뿐, 게르만의 침략으로 붕괴했다.
읽다보면 흐름이 보이는 거 같아서 좋음. 근데 너무 정보량이 많아서 정리를 잘 못하겠음. 나름 중요해 보이는 것만 읽으며 추려뒀다가 본문 편집하듯이 이어 붙이는데, 다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보기 편하게 정리해봐야지 싶음,
이렇게 같은 시기를 번갈아가며 비교하고 이야기해주니까 재밌고 머리에도 잘 들어와서 좋다!
데스노트 완전 수록판 945 ~ 1014p / +70
L이 조급해지는 시기... 미사미사의 활약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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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모 아름답고, 사실 본문 내용은 역사 문외한이라 잘 들어오지 않는군 ㅠㅠ 그 최소한의 지식 책은 특정한 역사 사건들을 나열하면서 시대순으로 나가는 책인가오?
순서가 역사가 뭔지 알려주면서 관점을 넓히고, 역사적 사건을 동서양 비교하며 어떻게 다른지에 초점을 두고 가르쳐줘서 비교하고 이해하기 좋은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