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학의 기준 좋은 영화의 기준 좋은 만화의 기준
서사를 다루는 매체여도 각자 다 재미가 다른건데
우열 가리고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 ㄹㅇ 불쌍함
이미지를 다루는 거랑 텍스트를 다루는 거랑
어떻게 같은 궤로 생각할 수 있는 거지..
사실 나는 그래서 어줍잖게 문학성 얘기하는 영화 싫어함
영화는 영화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어서..
구효서 소설이 재밌는 거랑 홍상수 영화가 재밌는 거랑 다르고
지구 최후의 밤이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 명백히 다른데
암튼 모르는 게 안타까운 거지 나쁜 건 아니고
씹새꺄!
우디앨런은 연극했어야..
짱디앨런은 킹정이지 - dc App
ㅋㅋㅋㅋㅋㅋ
맞음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같은 영화가 소설이었으면 그 어색한 침묵, 적막함, BGM 없이도 상황으로 전해지는 느낌 같은게 모자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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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애들이 책 재미없는데 왜 보냐 만화 유치한데 왜 보냐 이 지랄하니까 무식한 새끼라고 욕부터 박았는데 생각해보니 좀 짠해서
취존 못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함 ㄹㅇ
오늘 '새의 선물' 완독하고 느낀건데, 이건 영화,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로는 절대 느낄수없는... 소설로만 느낄수있는 개꿀잼이라 느꼈음.
영화는 난 잘모르겠음 스크립트를 영상화 하는게 극, 희곡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되고 문학을 영화화 하거나 카메라 만년필론만 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건 맞음. 문학이라는게 비단 글로만 쓰여진게 아니라 영화적 언어, 만화적 언어를 이용한 예술도 포함된다는 것을 느껴서
당연히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발전을 하니까 그런거지. 서로 영향을 끼쳤다고 해서 다른 매체끼리 단순비교가 가능한게 아니라는 말을 본문에서 하는 거임.. 니말대로 영화는 후발주자니까 문학에 빚진 게 많지 서사에 관련해서는 특히나. 그러나 영화는 영화만 가능한 지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그걸 이상으로 삼아야 된다는 말이고. 영화가 문학성이 좃네~_~하면서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그건 영화를 반만 알고 반은 모르는 느낌이지
그리고 덧붙여서 영화는 연극 희곡의 연장선상이 아님... 영화의 시작은 연극과 거의 무관함.. 그냥 서커스고 눈요기거리였지. 희곡이 연극으로 될 때의 간극보다 시나리오가 영화로 될 때의 간극이 훨씬 큼. 희곡은 정통파 문학 맞지만 시나리오는 영상물의 보조도구임. 영화가 잘 나오면 개떡쓰레기 시나리오라도 상관없는 것. 그런 차이는 중요하다
ㅇㅇ 내가 잘못말한거 같음. 내가 말하려던건 영화의 문학성이 그런거의 연장선 같이 느껴진다는거였음. 내 말은 너무 각각 따로 보고 다른 영역으로 보는 것도 별로고 문학을 글로된 것이라는 편협한 사고도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거였음. 문학성이라는게 너무 그런 식으로 해석되는거 같아서.
아 그치.. 영화의 문학성을 너무 후드려패려는 말은 아니었음.. 결국 영화적인 것이나 문학적인 것의 골자는 표현의 깊이고 그런 면은 비슷하니까.. 나도 소위 말하는 문학적인 영화를 싫어하지 않아 한국 고전 문예영화들도 좋아하고. 그냥 그 영화의 문학성을 볼모삼아 문학의 우위를 말하려는 게 재수없을 뿐이지
난 영화랑 문학은 엄청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체가 연출과 연기에 대응돼서,, 뭔가 비슷한 느낌이야 연출.연기에서 느껴지는 즐거움과 문체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이 비슷하더라고 서사(스토리)야 뭐 말할것도 없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