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학 이론은

"(자연) 현상의 관찰을 어떻게 수학적으로 잘 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함.


따라서 만능 이론 따위는 없고, 적용되는 대상이 한계가 있음.

(예. 천체물리학 용어로 원자 세계를 기술할 수 없고, 역도 마찬가지임)


이걸 이해 못 하면 "의미없는" 인문학적 상상을 하게 됨.

"불어와 한국어를 섞으면 왜 안 돼?" 같은 수준의 이야기임.


물론 나는 이게 과학 교양서들의 문제라고 생각함.

과학은 현상의 관찰도 중요한데(이게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고, 사실 선구자가 되려면 이게 매우 중요한 건 맞음),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거든. (이건 철저히 기술의 영역임. 인문학과 상관 X)


이 수학적 표현은 사실 고등학생 수준 수학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거든.

그게 쉬우면 고딩 때 다 배웠겠지.



결론

1. 전공자가 아닌 이상, 어떤 과학 이론을 이해할 때는 "어떤 현상의 관찰을 ....한 수학으로 표현했다."고 받아들이는 것 이상은 할 수 없다.

그 이론의 부산물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도는 일반인들이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겠다. (예. 원자 폭탄)

2. 수식이 있으면 인기가 없어져서 교양 서적에서는 수식을 뺀 거임. 하지만 수식 없이 전공 과학을 설명하려는 책들은 일종의 기만이라고 본다.

3. 그러니까 "수학이 필요한 순간"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