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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feat. 속뜻사전, 한자어원사전) 23~28 / +6
오늘은 한자어가 별로 없어서 편했다. 그래서 한 페이지 더 했는데, 다음 페이지가 한자어 천국이라 내일이 걱정이다.
데스노트 완전수록판 1015 ~ 1218 / +204
드디어 L과 키라가 2차전에 돌입한다. 근데 난 아무리 빨리 읽으려 해도 페이지당 1분을 못 벗어나겠다.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 역사 - 118~133 / +15
나름 중요한 문장들을 추리고 엮어서 정리하며 읽는데, 이게 그냥 필사 같아서 현타가 좀 온다. 어려서 필기 열심히 했으면 더 잘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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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국이 무너지자 중국은 새로운 분열기를 맞았다. 삼국시대, 5호 16국, 위진남북조 시대다. 1차 분열기(삼국시대)는 중원을 트로피로 하는 리그전이라는 점에서 춘추전국시대와 같다. 다른점은 만리장성 이북의 이민족이 참가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춘추시대의 초나라, 전국 시대의 진나라 때처럼 문명권의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만리장성의 완성은 북방의 이민족(오랑캐)을 한족과 융합할 수 없게 만들었다.
삼국시대를 통일한 위는 오래가지 못했다. 선양으로 제위를 물려 받았으나, 실력으로 패권을 잡았기에 더 뛰어난 실력자가 등장하자 그대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위를 이어 중원을 장악한 진나라도 전통성이 없었기에 사마염이 죽자 제후들이 팔왕의 난을 일으켰다. 이때, 한과 달리 쇠약해진 중원으로 북방의 오랑캐가 뛰어들게 된다. 진은 북방 민족을 막을 힘이 없었다. 중원을 장악한 오랑캐는 13개의 나라를 세우는데, 다섯 오랑캐가 세운 13개국과 한족이 세운 세 나라를 합쳐 2차 분열기인 5호 16국 시대가 개막됐다.
중원에서 밀려난 진은 강남으로 내려와 진(동진)을 세운다. 중원을 차지한 북방 민족이 강남까지 내려오지 않자 동진은 강남에서 번영기를 누리게 된다. 강남에 선진 농법을 전달하고 이주민의 노동력을 투입하자 강남은 금새 비옥한 농토로 바뀌었다.
이 경제적 토대 위에 중원의 선진 문화가 꽃피면서 강남은 중원에 필적할 수준에 오르게 된다. 강남은 춘추시대 때 중원 문명권으로 편입 됐지만, 이 시기에 강남은 본격적으로 중원 문명권이 됐다.
동진은 지배층이 취약했다. 더구나 중국 대륙이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은 북방을 방어하는 군벌 세력이 커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결과 북방 군벌 출신 유유가 선양을 받아 송을 건국하게 된다. 이무렵 중원도 북위가 중원을 통일하며 역사는 위진남북조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
이 시대도 완전한 통일의 시기는 아니었으나, 시대적 성격이 비슷해 보통 하나로 묶는다.
남북으로 갈라진만큼 어느 정도 별개로 역사가 진행된다. 북조는 사회, 경제적 변화가 남조는 문화적 변화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북조는 효문제의 주도 아래 적극적인 한화 정책을 시행했다. 그리고 최초의 토지제도 균전제를 실시했다. 이로인해 토지의 국유라는 관념을 제도화 했다. 이후 한중일 모든 왕조가 왕실이 토지를 소유하고 농민에게 분급해 과세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서양은 이런 제도가 발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렇기에 과세가 아닌, 토지의 소유권을 내주는 분봉의 형식을 취했다.>
남조는 40년마다 국호가 바뀔만큼 정치, 군사적으로 불안했다. 그러나 경제와 문화는 강력했다. 중원의 호족과 지식인이 남하하며 중원보다 발달한 귀족 문화를 꽃피운 것이다.
육조시대(오, 동진, 남조의 네 나라)는 동양의 르네상스였다. 문인과 화가가 등장해 창작과 비평을 전개했고, 예술 이론을 확립했다. 이 시기에 확립된 문학과 예술의 기본 골격은 이후 당 문학을 중국 시문학의 최고봉으로 올려놓는 역할을 한다.
불교도 육조시대에 도입됐다. 동진에서 크게 성행한 불교는 남북조시대에는 서민들의 마음속까지 파고들었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파된 것도 이 시기다.
중국과 한반도는 묘한 역사전 접점을 가진다. 중국의 분열기에 한반도는 변화와 발전을, 중국을 통일한 제국이 등장하면 한반도는 복속되어 침체기를 맞았다.
2차 분열기가 지난 뒤, 6세기 후반 오랜만에 중국 대륙이 통일되어 수 제국이 등장한다.
수제국의 수 문제 양견은 통일을 이루자마자 북벌을 가장 시급한 국가 과제로 정했다. 변방의 안정을 꾀하는 것은 유럽과 달리 영토 국가의 특성이다. 중앙집권적 제국이 영토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수의 북벌 대상은 돌궐과 고구려였다.
돌궐은 몽골의 강력한 민족이니 중원에 위협이 됐다. 하지만 고구려는 중원에서 먼 곳에 있는데도, 어쨰서 북벌의 대상이 됐을까?
고구려는 광개토왕 시절 중국 대륙을 겨냥해 활약한 전과가 있다. 더구나 고구려는 한제국이 강성할때 제국의 군현을 축출하며 발흥한 요동과 만주를 호시탐탐 노리는 강력한 준 제국이었다. 따라서 수 양견은 돌궐, 고구려를 제압해야 변방의 안정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것은 양견의 착각이고 오판이었다.
고구려는 중국 대륙을 노리고 활약한 전과가 없었다. 고구려의 주적은 요동에 자리 잡은 제후였다. 요동은 중원과 멀다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독립국처럼 행세했는데, 요동의 입장에서 고구려는 눈엣가시였다. 고구려도 생존을 위해 요동을 정벌해야만 했다.
한제국이 무너지고 고구려의 요동에 대한 야심이 노골화 되자 이를 응징해 위나라는 고구려의 수도까지 함락시켰다. 하지만 삼국이 대립하던 시대, 위는 한반도를 정벌할 여유가 없었다. 위는 요서까지를 변방으로 여겼고, 고구려도 요동만을 목표로 삼았다. 요서는 두 국가의 암묵적 국경이었다.
광개토 왕의 정벌도 일찍이 고구려를 침략한 후연에 대한 복수와 고구려의 성장, 생존을 위한 원정이었다. 북위가 후연을 정복하자 주적이 사라진 고구려와 북귀는 자연스럽게 화친을 맺었다.
그러므로 수의 고구려 정벌은 시급한 과제가 아니었고, 이는 양견의 오판이었다. 오판의 대가는 컷다. 살수대첩에서 패배한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 수는 한 세대만에 멸망하고 그 자리에 당이 들어선다.
형, 동생을 죽이고 아버지에게 제위를 강탈한 당 태종은 수와의 전쟁으로 약화된 고구려를 정벌하는 데 성공한다. 그 배경에는 고구려와 동맹을 맺은 숙적 백제를 멸망시키고자 당의 속국이 되기를 청한 신라가 있었다. 신라와 당이 동맹을 맺고, 신라가 당에 보급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백제를 공격하자 백제는 고구려를 돕지 못했다. 이렇게 당의 보급 대장을 자처한 신라의 도움으로 나당동맹은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킨다.
이렇게 변방이 안정되자 당은 정치와 행정 체제를 정비하기에 이른다. 율령을 제정하고 과거제를 실시해 행정 정비하고 균전제를 적극 채택하며 국가 재정에 큰 몫을 담당하게 했다. 과거제나 토지제도는 중앙 권력이 약하면 결코 실행할 수 없는 제도인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 제국은 중앙 권력이 안정된 중앙집권적 제국이라서다.
중국은 한제국이 무너지고 2차 분열기를 중흥의 계기로 삼아 진일보한 당제국이 들어섰다. 그와 동시에 당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고대 질서가 완성된다.
그렇다면 서양의 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는..? 을 내일.. 읽는.. 다..
15페이지를 이 분량으로 압축한 거면 잘한 거 같기도 하고, 막상 읽을 때 힘든 거 보면 정리 못한 거 같기도 하고..
사실 거의다 본문 내용 가져온 거라 이게 정리인가, 필사인가 구분이 안 될 지경이야.
어쩄든 이로써..
황허 문명 -> 주나라 -> 춘추 시대 -> 전국 시대 -> 한제국 -> 삼국시대 -> 5호 16국 -> 위진남북조 -> 수 -> 당 까지의 흐름을 대강이지만 알았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오리엔트) -> 페르시아 제국으로 통합 -> 페르시아 제국의 공격 -> 델로스 동맹 -> 펠로폰네소스 전쟁 -> 마케도니아의 그리스 세계 정벌 -> 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정벌(동서양의 융합, 헬레니즘) -> 디아도코이 전쟁 -> 로마의 이탈리아 반도 통일 -> 포에니 전쟁(지중해 일부 장악) -> 로마제국 출현 까지를 대충이지만 이해했다...
읽을 수록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온 지리의 힘 읽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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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문장들을 추리고 엮어서 정리하는 것 > 이거 자체가 너의 독자적인 생각이 반영된 결과지.. 뭘 버리고 뭘 넣을지 나름대로 생각을 해야 압축도 되는 거니까. 정리 잘된거 같은데 필사 같다고 현타올 필요 전혀 없고, 많이 써보면 써볼수록 더 만족스런 글이 되겠지. 결론은 마라톤 응원추
알려줘서 고마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