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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갤에서 흘러왔는데 클린한 분위기 좋네. 뉴비 인사 기념으로 어제 완독한 책 사진도 올려. 베트남전에서 파리로 떠난 탈영병 한 명을 소대원 대여섯명이 쫓아다니는거야. 가면서 일행도 생기고 사건사고를 겪는 내용인데 현실과 시간을 살짝 비틀어서 처음엔 뭔 내용이지 싶다가 작가의 트릭을 깨달으니 몰입도가 엄청나지더라. 5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삼일만에 읽었어. 비문학 보다는 문학을, 한국 소설 보다는 외국 소설을 좋아해. 정서적인 이유는 아니고 속상하지만 아무거나 집었을때 확률적으로 그래. 좋아하는 책은 좋은 책이 너무 많아서 한 권을 뽑긴 어렵고 가장 처음 독서다운 독서를 하고 여운이 길었던 책은 죄와벌, 가장 최근 여운이 길었던 책은 지금 추천한 책이야. 자주 올게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