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읽었는데, 두툼한 책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 1권은 7일걸렸지만, 2권 3권은 하루씩 걸렸다 몰입감이 장난아니네
하루키의 상상력은 기발하다 감탄스러울 정도.
그런데 너무 성적묘사나 상황이 과해 나만 그럼? 물론 원초적이며 본능적인 감각이고 행위이기에 인간의 심연을 파고들면 들수록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긴하지만, 꼭 이렇게까지 절대적이어야 하나, 싶다.
아오마메며 덴고 후카에리, 그리고 선구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의식의 상당부분이 성행위와 연결되어 이어지지 결정적인 사건, 상징, 의미 등이 성적행위와 관련되어있고.
기사단장죽이기보다 훨씬 성에 집착하던데
하루키작품은 다 이럼? 너넨 하루키의 이런 성적묘사를 어떻게 생각함?
시그니처라고 받아 들이는 중. 이름난 작가라면 다 하나 같이 자기를 나타내는 방식이 있는데, 하루키는 성적묘사라고 생각할 뿐임
하루키에서 섹스를 빼거나 줄였으면 더 나은 작품이 되었는가? 그건 모비 딕에서 고래 뇌절을 줄였다면 더 나았는가? 와 같고 레미제라블에서 역사 뇌절을 줄였다면 더 나았는가? 와 같음
결론적으로는, 각진 곳을 모났다면 모났지만, 도드라져 보인다면 도드라져 보일 뿐임. 시그니처지만, 싫다면 아재, 안서서 이런걸로 풀어요? 싶은 거지
하루키이제 막 시작해서 몰랐는데 하루키 시그니처구나 섹스신이 그럼 상실의 시대며 몇몇 이름난 작품들이 다 비슷하다는 얘기구나
설명 고맙다
1큐팔사 ㄹㅇ 개노잼인데... 카프카와 양대산맥으로 재미없었음
그래? 난 진짜 쫄깃쫄깃 심장조여가며 잼나게 읽었는데 섹스신이 좀 부담스럽긴했지만
별로 안 좋아함 뷰지니 뭐니 하는것도 여자한테 아는거 다 말해놓고 사실 별거 아니라고 하는것도 맥주 1시간도 안돼서 몇 캔씩 쳐먹는것도 뜬금 스탕달 몸 얘기 꺼내는 것도 뭐, 다 그런거지 하는것도 싫음 이런 부분 나오면 살짝 오글거리고 괜히 넘기고 싶어짐 근데 읽으면 재밌긴 해 ㅇㅇ 개꿀잼 ㅇㅇ묘사를 잘해서
하루키 초기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부터 핀볼 같은거 함 보는거 추천 ㅇㅇ
오 고마워 안그래도 하루키 작품 정주행해보려고
야스가 자주 등장하긴 하는데 사실 나는 하루키 장편읽고 그 장면들이 눈에 띄게 기억에 남았던 적은 없는 것 같음.
난 이번 일큐84에서는 후카에리와 덴고씬이 너무 강하게 남았어 혐오스럽게 ㅡㅡ
일문학에서 섹스는 밀교의 영향으로 상당히 중요함. 오르가즘으로 해탈ㅇㅋ?,
오 그렇군 밀착된 결합 정신의 교감과 같은 건가보군 - dc App
육체적 교감이 정신적 교감으로 비약하는 야스에 대한 하루키의 숭배이자 환상인거시야
ㅇ ㅇ 이해되네 - dc App
읽으면서 꼴린적이 없어서 별로 야하다는 생각은 안들어
그러네 야하다기보다는 예식과 절차같은 느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