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는 원래부터 조각조각난 메모 덩어리였으니까,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받아들여도 큰 문제는 없는데, (그것을 하나로 엮는 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마땅한 정답이 없는 반면에)
<창백한 불꽃>은 나보코프의 머릿 속에 들어 있는 완전한 서사를, 추상적인 시와 수십 개의 주석으로 파편화시킨 거라...
독자들은 조각조각 봐서는 절대 이 작품을 이해할 수 없고, 자기 머릿 속에서 몹시 추상적으로 파편화된 정보들을 퍼즐게임 하듯이 이어붙여야만 됨.
창불을 이해하기 위해선 일반적인 400p를 볼 때보다 갑절의 노력을 해야 함. 반대로 말하자면, 나보코프가 400p 안에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정보량을 응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여튼 창불 어렵더라. 사실 제대로 이해도 못 했음.
독갤에서 창불 독회하면 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
- dc official App
얘가 괜히 리리드 하라는게 아니네...란 생각 들었음
ㄹㅇ...
오.. 뭔지 모르겠지만 대단해 보이는 작품이네. 읽어봐야겠다
ㄱㄱ
퍼즐 좋아하면 하자르 사전 ㄱ
사실 이런 류 작품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음...
제임스 조이스랑 맞짱 뜨는거 가능?
응애 나 아기독붕 조이사 안 일겄써
율리시스에 응축된 의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임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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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겠슴다
진짜 노문학은 파도파도 끝이없다
창백한 불꽃은 영문학임
창불은 영문학 아녀? 아 나보코프가 스스로 노어 번역을 했다는 것도 같고...
와 나보코프 이사람 대단하네 ㅋㅋ
ㄹㅇ 2년만에 쓴 걸로 보이는데 그걸 어떻게 2년만에 쓴 건지 의문임 - ANTKIND읽자
머 나보코프 정도 천재면 가능하지 않을까?
독회해서 하루 10페이지 40일간 토론하기
예수님이 40일간 광야에서 악마의 시험을 받은 것과 같은 상황인가...
시만 읽은 나의 승리네♤
아 창불은 주석이 본편이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