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는 거의 문외한이었는데 독갤러들이 추천해준 책들을 

내 나름대로 추려가며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

SF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ㅎㅎ


달에서 인류의 유해가 발견됐는데 알고보니 5만년 전의 인간이다?!

<별의 계승자>는 이 설정이 워낙 구미가 당겨서 읽게 됐어

거의 이틀만에 독파한, 재밌고 맘에 드는 작품이었어


중간중간 상상력이 잘 안따라가는 부분이나

친숙하지 않은 과학용어들이 무더기로 쏟아질 때는 조금 버거울 때도 있었어

내가 문돌이라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있긴 했나봐 아무래도 이 책도 하드SF범주에 속하니까

그러나 개인적인 진입장벽이 책을 읽는데 장애가 된 수준은 아니었어

오히려 어려운데도 재밌어서, 어서빨리 비밀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에, 빠른 속도로 완독한 편이지


'태양계/지구/생명의 역사가 실제로 이 책의 내용처럼 진행됐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망상에 잠시 빠질만큼 이야기가 흡인력있고 설득력있었어

과학자들끼리 반론을 주고받는 장면들이나 끊임없이 반전으로 뒤바뀌는 상황, 국면들이 거의 마력을 내뿜는 작품이었다

무릇 '과학'소설이라면 이정도는 돼야지 않나 싶었던 즐거운 독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