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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이 새끼 처음에 읽었을 땐
죽음 - 생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재자 느낌처럼 보였는데
계속 읽어보니까 얘는 죽음을 방관하는 위선자 내지 무력자라는 느낌이 듦.
죽음을 표상하는 인물들에게 삶을 권하면서도 끝까지 책임지지 않은 듯한 느낌.
어쩌면 작가가 와타나베라는 인물을 통해 청춘의 무력감, 무책임함을 드러내려고 한 게 아닐까?
왜냐하면 기즈키, 하쓰미, 나오코, 특공대의 죽음(소멸)에 대해 무력한 존재가 바로 와타나베였고
그들의 죽음을 책임지고서 구출하겠다라는 적극적인 책임감이 엿보이지 않았음.
관찰하면서도 끝내 회피하려는 느낌이 다분했고 오히려 책임감이 돋보인 인물은 미도리.
어머니, 아버지 간병에 열성을 다 했고,
이웃집에 불이 났을 때 죽음을 감수하고서라도 끝까지 그 화재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인물이 바로 미도리임.
그러나 와타나베는 위험해지는 순간 도망치겠다는, 자기 삶은 온전히 살겠다는 인물이었지.
후반부에 미도리와 와타나베가 헤어진 이유도 그러한 특성 차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함. (미도리가 와타나베의 무책임함에 실망한 모습)
노르웨이의 숲이 청춘의 방황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도 바로 거기서 연유해서 오는 게 아닐까?
결론 : 미도리가 찐 주인공이다
오 좋네. 그럴 수도 있겠다
굳 - dc App
맞아. 와타나베가 나오코를 구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았지. 하지만 나오코가 와타나베를 탓하진 않았다고 생각함. 애초에 와나타베도 나오코랑 비슷한 상황이었으니까. 미도리 없었으면 나오코 죽고 와타나베도 죽었을거야. 나오코는 와타나베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에서 죄책감마저 느꼈뎐 것 같기도 하고.
와타나베와 나오코가 같이 살게되더라도 기즈키와 나오코가 그러했듯이 불안전한 관계가 아니었을까 함.
(불완전)
오빠 나 안전해
좋은 감상추
야스는 해놓고 책임은 안 지겠다는 일남충 와타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