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일 전 나는 편지 끝에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은 편지를 어떤 사람한테서 받은 일이 있었다.
"구술은 했으나 읽어 보지는 않았음."
나는 그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는 그 글을 쓴 사람이 대단한 거물이며
몹시 바쁘고 중요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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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구술은 했으나 읽어 보지는 않았음' 이게 무슨 뜻이야?
구술이 입으로 말하다, 라고 되어 있는데
그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존나 바빠서 안읽음 ㅅㄱ"라는 패기있는 코멘트에 지려버렸다는 뜻
불러준 걸 받아적게 해서 편지 썼는데, 자기가 말한대로 써졌는지, 자기가 뭐라고 말했었는지 확인 안 했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거네... 아 그러면 앞에 그 시절 편지 문화를 좀 알려줬어야....
아 속이 후련하다.
고맙습니다
ㄱㅅ
섹스는햇으나 정액은 안쌋음
감사합니다 ㅋㅋ 1년에 하나씩 댓글이 늘어나네 ㅋㅋ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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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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