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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평가는 광기젖은 예술속에서 탁월한 묘사실력으로
자아내는 종말적 아름다움 이다.
필자 또한 그 부분에서 재미를 느꼈다.
하지만 본인은 작가가 내포시킨 의미를 추측해나가며
책을 읽는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본인의 취지대로 지옥변도 독후감을 적어고보자 한다.
작가가 하려던 말은 이것 이라고 생각된다.
1.거센 계층간의 인간에대한 신격화와 지위가 높은 인물은
누구나 광기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작중 등장하는 지위가 높은 인물 세명
제일의 화가인 요시히데와 넓은 토지를 소유한 대감
전쟁속에서 인육을 먹고 천하장사가 된 사무라이
요시히데의 제자나 하인들은 일반인스럽게 묘사되는 반면에
위의 세명만 인간이 할짓이 아닌 행동을 저지른 인물로 묘사된다
이름을 떨친 세명만이 광기를 품고있다.
나머지는 독갤러들의 생각에 맡긴다.
또한 사람은 지위가 높은 인물에 대해 신격화를 하는 경향이 있다
본인은 넓은 마음과 이해심을 가진 대감이 느닷없이
요시히데의 딸을 우마차에 가두고 불싸지른 이야기에 대해
예상치 못한 대감의 광기 라는 부분으로도 생각하며
하인들의 대감에 대한 신격화로 대감이란 인물의 광기를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못했다. 라고 생각했다.
작중 묘사되는 딸 요시히데의 강간. 그리고 초반 묘사로
대감이 요시히데의 딸을 색으로 사랑한게 아니고 부성애로서
사랑 했다고 묘사하나, 극중 순서를 생각해보면
요시히데 딸이 강간으로 더렵혀진 이후 딸은 불에 타죽는다.
지옥변을 읽으며 평소 대감이 아끼던 요시히데의 딸을
예상조차 하지못하게 불지른것에 대해서
수년간 그림을 부탁했을터인 요시히데가 갑자기
부정적으로 느껴져서, 인것은 아닐것 같다.
갖고 싶던 여자가 강간을 당해 더럽혀졌고, 그림에 몰두하면
딸에게 신경조차 쓰지않아 딸을 간수하지 못했던 아비에게까지
분노가 연결됐다. 그래서 지옥변 사건을 구상한게 아닐까.
또 추측과는 별개로 원숭이 요시히데와 아버지 요시히데에 대해
떠오른 생각을 꺼내보자면
아버지인 요시히데는 우마차 안에서 딸과 죽었다.
원숭이의 이름을 요시히데라 짓고 그 원숭이와 딸은
서로를 아낀다. 이것은 아쿠타가와가 심심해서 만든 설정이
아닐것이다.
이 또한 나머지는 독갤러들의 생각에 맡긴다.
극중 묘사로 요시히데는 평소에 딸을 죽일듯이 아끼지만
그림에 몰두한 순간부터 딸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케릭터의 내면 이분화 라고 생각한다.
광기어린 예술가로서의 요시히데,
불이 거세지기전 딸을 구하려는 듯이 우마차로 발을 옮기는
그의 모습이 묘사된 이후 불이 거세지며 딸이 열통에
재가되는 모습을 마치 아름다운 듯이 관찰만 하는 요시히데
또한 묘사된다. 그 즉시 등장하는 원숭이 요시히데,
우마차에 딸을 구하러 가다 멈추는 요시히데의 행동을
대신 해내려 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원숭이 요시히데는 죽는다.
이 사건이후 요시히데는 딸을 처참히 잃어버려 칼을차고 대감에게
복수를 하러가도 모자랄 판에 예술가로서 지옥변을 완성한다.
그래서 본인은 아버지로서의 요시히데는 원숭이의 사망으로
끝났다 생각한다.
인생에서 제일 긴 시간 몰두했던 지옥변 제작을 끝마치고
죽음을 선택한 예술가의 요시히데.
나쓰메 소세키가 생각나는 인물이다.
끝
요시히데에서 소세키를 떠올린 것만 빼면 생각이 비슷하네
와 대단하네 난 이렇게 깊이 못 읽었는데
이렇게 깊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