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 철학을 후대 서양 철학(예: 칸트)의 하위 호환, 혹은 시대에 뒤떨어진 철학으로 막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19세기때부터 희랍 철학 원전에 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발전해서, 새로운 이해가 계속 쏟아지고 있음.
우리가 당연시 하는 것(예: 중기 플라톤 대화편에는 이데아론이 있다)이 의문에 붙여지기도 하고(예: 맥락을 잘라내고 읽으면 이데아론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냥 지나쳤던게 급부상하기도 함.(예: "법률"의 재평가)
구닥다리 철학이라며 지나치기에는, 우리가 애초에 희랍 철학을 '알았던' 적이 없었음.
라는 내용의 책 추천좀
미하엘 보르트, "철학자 플라톤"
정암학당 대화편들도 최신 학설 배우기에 좋음. 해설이랑 주석 정독한다면.
국가나 법률은 정치 철학 파면서 접해볼 생각
근데 플라톤은 공화주의랑 관계없나? 대충 아는 거 생각하면 그럴 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볼 요소는 있다고 생각함.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은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훨씬 많음.
고대철학의 정수는 형이상학, 존재론에 있지 플라톤이 야기하는 국가는 폴리스, 조그마난 도시에 불과한 정도였다지 아마? <국가>도 사실상 좋음의 이데아를 말하는 책이지
구닥다리철학이니까 지나쳐야지~~
내 말이 다들 그토록 신봉하는 현대철학자들 과연 오백년 뒤에도 읽힐까? 수천년이 지나도 읽히는덴 다 이유가 있는거지. 고대철학 무시하는 새끼들이랑은 말도 섞지 말아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