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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걸작이다.

민음사 정주행중에 만난 작품이다

민음사 전집 30번이 잭런던의 "야성의 부름"이고 거기에 딸린 단편이 "불을 지피다"이다.

야성의 부름도 걸작이다 몰입감쩔고 새로운 소재에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천하무적 다 가진 주인공 벅에 통쾌함도 있고 


그런데 '불을 지피다'는 미친 걸작이다

식사중에 책읽는걸 엄청 좋아해서 항상 밥먹을땐 책과 함께 하는데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임에도 '불을 지피다'를 읽다가 밥맛을 잃었어 소설에 너무 몰입해서 입맛을 까먹었어

으아

진짜 이거 뭐냐 꼭 읽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뒤에 책을 번역한 경희대 영문학과 권영택교수의 해설도 꼭봐라 해설보고 다시 읽으며 더 꿀잼


내가 책을 읽다가 감명받은 구절이 있는 부분은 귀접이를 하는데 

이 책은 귀접이가 가득이다 특히 불을지피다가 있는 뒤쪽에 귀접이는 거의 매 페이지.

잭런던 너무 짧게 살다가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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