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일반]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룬책 같은거 추천 좀
yas(countryroad456)
2021-02-05 21:16
추천 1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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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떤 철학서보다 도끼 어르신 소설이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거 가틈
그런가
갤러 중에 누군가가 토지 진심으로 추천하던데
좀 당황스럽네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추천드립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
헉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본 '바른 마음' 추천
도끼 책 다 합친 것보다도 박경리의 [토지]가 인간의 본질을 더 잘 포착했다고 한 건 나였어. 에드워드 윌슨의 [인간 본성에 대하여]하고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제 3의 침팬지] 강추. 윌슨과 다이아몬드 아재는 둘다 생물학자인데, 이제는 생물학자의 통찰이 과거 그 어떤 대가나 천재 철학자의 통찰보다 더 심오하고 빼어난 시대로 접어들었어. 생물학이 철학을 완전 추월해버린 건데, 아직까지도 이런 큰 변화의 위력을 감지하지 못하고서 구태의연하게 과거의 철학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도끼 아재의 모든 책보다 에드워드 윌슨의 [인간 본성에 대하여] 한권에 담긴 인간에 관한 통찰이 훨씬 더 심오해. 내가 한글로 번역된 니체의 저작은 모두 읽고 또 읽으면서 20대를 다 보냈는데, 니체의 그 빼어난 저작을 다 합쳐도 제레드 다이아몬드 아재의 [제 3의 침팬지] 한권에 담긴 성과에 미치지 못해. 이게 생물학의 힘이야. 그 어떤 천재 작가나 철학자도 이제 생물학의 성과에 비하면 아마추어가 되어버리는, 그야말로 생물학의 대혁명시대인데, 이런 메가트렌드의 혁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두 권 모두 믿고 사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뭐 말은 청산유수인데, ㅋㅋㅋ 헛소리를 이렇게 많이 써놓았을까 싶네. 생물학이 철학을 추월했다고? 분야가 다른데 뭘 추월을 하지? 철학이 구태의연하다는 건 철학함은 필요 없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 그리고 방향성을 고민하는 인간에게 철학이 필요 없다고? 애드 워드 윌슨이 생물학적 사고로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한건. 인간은 유기체일 뿐이다 라는 명제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던데, 넌 네 스스로를 그냥 동물의 몸을 가진 유기체라고 생각하나보네? ㅋㅋ 제 3의 침팬지 한권에 담긴 성과가 니체를 뛰어 넘고, 박경리의 토지가 도끼를 넘었다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너같이 단정하고 가치 우열을 가리고자 하는 사람이. 어떻게 니체를 알고 도끼를 알겠니? 이런 사람한테 추천 받지 마라 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