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완독의 부심도 부리지말고 고집스럽게 밀고 가지도 말라구 했다


이어령 박사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병렬 독서에서 책을 집고 적당히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다가


눈에 박히는 구절이 있거나 뇌에서 알지못했던 것이나 통찰을 느끼게 하는 지적 희열이 있으면


그것이 진짜 독서라고 했고 책 한권 전체에서 그런 부분 1곳만 있어도 그 책은 성공한 독서라고 했다


너네도 그러니?



나는 책읽을때 맹목적으로 하는 게 뭐냐면 


1. 책 제목

2. 작가 - 비문학/문학 반드시 작가를 기억해야 작가끼리 책이 엮이고 통찰이 옴

3. 전체적인 내용 플롯 한줄로 요악할 정도로 기억하기

4. 책내용중 사람들과 썰풀만한 정말 재밌었던 구간 기억하기


이게 전부임. 그 이후로는 휘발성으로 머리속에서 내용이 다 날아가버려도 아까워하지 않음

하이라이트고 줄긋기고 지랄이고 암꺼두 안함


이어령 박사의 말이 일리가 있고 나도 그것에 동의하면서 살아왔는데 최근에 본 인터뷰에 이런걸 언급하길래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