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만난 나보다 한살어린동기가 고전을좋아했음


할거없는 말년에 진중문고 책을 몇권보고


고전좋아하는 동기랑 여차저차 얘기나누다가 친분이 쌓였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가 붙더라고


전역하고나서도


자주읽는편인데


뭔가 독서 후 내가 생각을할때쯤이면


내가나온대학 (ㅎㄹ이라는단어는 필터링되네)때문에 이런생각밖에 하지못하는게아닐까


물론 독서의 영역은 수능공부랑은 다르긴 한데


그래도 혹시, 스스로 내지능의 문제가있는건 아닌지


그로인해서 남들은 다 동일한 구절을 읽고 느낄수있는걸


나는 이해하지 못하는지 , 


대학컴플렉스로 인해 자주돌아보게되는거같음


이뿐만 아니라 위축되는경우가 많음


흔히 말하는 찐따망상이 연애쪽으로 돌아가는경우가아닌


나의 대학교가 밝혀질때쯤 , 나는 벌거벗은것마냥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까하고


걱정되고 불안함, 망상으로인해서


실제로 초면에 대학물어볼때 땀삐질삐질남


집안형편이 좋은것도아니라 수능을 다시본다는건 힘들거같고


다니던 지방전문대를 계속 다니기엔 괴로움


독서라는것 자체가 즐기면 좋은거지만


독서를하면서 내가 멍청하다는게 느껴지니까


이런 생각이 반복되는듯 싶음


무섭다


새벽에 그냥 글한번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