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가 눈을 다 가리면서도 뿔테안경을 끼고 


후덕한 덩치에 츄리닝입고 훌쩍 거리면서


틈새시장 공략한다고 잠시 작게 놓여진 파스텔들 보면서 


별수없다는 제스쳐 취하고 


민음사랑 문학동네 기웃거리는 찐 독붕이었음.


율리시스 4판 퍼런거 꽂혀잇는 거 궁금해서 쳐다보다가


나도 ㄹㅇ 개찐독붕이로 보일까봐 도망쳐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