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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이나 있고 각각 시, 소설, 삼국지, 수필 모아놓은 거라고 함. 솔직히 한용운은 님의 침묵밖에 몰랐는데 남긴 작품이 엄청나게 많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님의 침묵 중에 이 부분이 좋았다. 시와 친하지 않아서 흔한 기법? 표현?을 좋다고 느낀 건지도 모르지만, '굳고 빛나던' 옛 맹세가 '한숨의 미풍'에 날아가는 티끌이 되었다는 표현에 한글 뽕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