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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 이벤트로 무상 지원 받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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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붙어있는 거 뜯으려다 책 찢어짐. 신발)




금욜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침대 누워서 독갤 들어오고 밀린 게시물 보러 왔음. 밑으로 내리는데 책 홍보글이랑 서평이벤트가 딱!! 슴가가 덜컹

내가 비록 독정자지만 지금 보고 있는 책도 나한텐 많고 읽을라고 사놓은 책도 넘 많아서, 진짜 재밌어보이는 책 아니면 절대 신청 안 하려고 했거든? 근데 저자분이 홍보글에 [독서갤에서 떠돌던 떡밥 두어개]도 책에 있다고 하시는 것... ㅋㅋ 이건 못 참치ㅋㅋㅋ ㅋㅋㅋ


《그래봤자책, 그래도 책》
책에 관한 tmi, 저자와 책 사이 있었던 일들이 담겨있다. 목차 재미씀

1장에 나오는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는 독갤에도 언급 몇 번씩 되고, 친구가 읽고 있는 책이라서 그냥 재밌겠구나 했음. 근데 본 책이 소개해준 사건들 보니까 이 책 프롤로그 [우여곡절 끝에 나오는 한 권의 책]이 딱 떠오름. 언급된 모 출판사 알고 싶어서 기사 검색으로 어딘지 찾아봤다 ㅋㅋㅋ

한 중간 쯤이었나 현암사 소세키 전집 띠지 버린 독붕이는 눈 돌아갈 내용도 나옴. <띠지에 인쇄된 문구는 표지에 적힌 한시를 번역한 것이기 때문이다.> 엌ㅋㅋ 버린 게이 있노? 이건 좀 아까울 듯

희귀본 구하는 에피소드 다음에 나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4에선 독서 커뮤니티의 해프닝도 소개된다. 그중에서 재밌는 구절 가져와봤음

p.98~99 <이 바닥의 선수들은 지인이 중고책 전문가랍시고 구하기 어려운 책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면 전혀 귀찮아하지 않는다. 몰랐던 희귀본을 알게 해준 지인에게 감사를 하며(오직 마음 속으로만) 이런저런 자신만의 경로로 그 책을 찾다가 2권 이상이 나오면 다행이지만 1권밖에 없으면 그 지인에게 할 말은 딱 하나다.
"찾아봤지만 내 재주로는 못 찾겠는 걸. 미안해." 그러곤 다음날 배송되어올 친구가 알려준 희귀본을 기다리먼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물론 양심의 가책 따위는 느끼지 않는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쥰내 웃엇네


독붕이들은 킬링타임용으로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에 관련 tmi 책인만큼 책 소개 엄청 많아서 좋았음. 장바구니 1.5배는 늘어난 듯

만약 차례마다 칼럼 형식으로 독갤에 글을 올렸다?  바로 개추 폭탄에 개념 도배될 꿀잼글 ㄹㅇ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