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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유롭게 읽긴 했는데 너무 진 빠진다

재밌긴 재밌는데.....
분명 서사에 허구랑 사실이 뒤섞여서 혼란스럽다던가 묘사가 모호하다던가 인물 관계가 복잡하다던가 한건 아닌데....

이렇게 하나하나 친절하고 명확하게 서술해주는 소설을 보면서 머리가 아프긴 또 처음임

독일놈들 책은 당분간은 안 읽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