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는 학술용어가 아닌 이상 정확히 똑같은 단어나 문장이 반복해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비슷한 의미를 가진 표현이라 할지라도 저자 나름대로 대명사를 사용하든 비유와 사례를 들든 과감하게 생략하든 어떤 식으로든 패러프레이징하기 마련임.결국 독자도 독자 나름대로 문장이나 단락에서의 위치관계를 가지고 찾아내든 구조도 그려가며 대용어나 반대어를 찾아 표시하든 능동적으로 핵심요소들을 추출할 수 밖에 없고, 이 또한 꼭 정답이 있다기 보단 뚜렷한 시각적 이미지가 연상되는 일반명사를 사용하든 자기 배경지식에 맞는 용어나 표현을 찾아 사용하든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음.
익명(112.154)2021-02-08 22:15:00
답글
애초에 꼭 단락마다 키워드나 핵심문장을 찾을 필요도 없음. 독해 시험이나 논술 지문과 달리 책이나 논문에서는 지리멸렬한 사실적 지식을 나열하면서 아주 추상적인 수준에서 논의를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에 목차나 소제목이 있다면 이쪽을 먼저 참고하는 게 좋음.
익명(112.154)2021-02-08 22:18:00
답글
그러니까 책은 소제목이 곧 키워드인 샘이고 소제목 중심으로 그에 대한 해답과 내용을 추리는 식으로 요약하면 되겠지? - dc App
익명(61.77)2021-02-08 22:25:00
답글
정확히 말하면 소설이나 영화에서 서브플롯과 메인플롯의 관계처럼, 서브플롯(각 챕터, 각 단락, 각 문장)에서 꼭 메인플롯의 테마(핵심문장)를 드러내거나 모티프(핵심어)를 반복하진 않는다는 거임. 걍 서로 어색한 등장인물 긴장 풀어주기 위한 코믹한 해프닝일수도 있고, 해프닝인 줄 알았는데 뜬금 메인 악역 날뛰는 떡밥이 숨겨져있을 수도 있고. 당연히 독자가 분석적-포괄적으로 읽어나간다고 저자의 의도를 모두 알 수는 없지...
반복되는 단어/개념?
엄밀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는 학술용어가 아닌 이상 정확히 똑같은 단어나 문장이 반복해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비슷한 의미를 가진 표현이라 할지라도 저자 나름대로 대명사를 사용하든 비유와 사례를 들든 과감하게 생략하든 어떤 식으로든 패러프레이징하기 마련임.결국 독자도 독자 나름대로 문장이나 단락에서의 위치관계를 가지고 찾아내든 구조도 그려가며 대용어나 반대어를 찾아 표시하든 능동적으로 핵심요소들을 추출할 수 밖에 없고, 이 또한 꼭 정답이 있다기 보단 뚜렷한 시각적 이미지가 연상되는 일반명사를 사용하든 자기 배경지식에 맞는 용어나 표현을 찾아 사용하든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음.
애초에 꼭 단락마다 키워드나 핵심문장을 찾을 필요도 없음. 독해 시험이나 논술 지문과 달리 책이나 논문에서는 지리멸렬한 사실적 지식을 나열하면서 아주 추상적인 수준에서 논의를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에 목차나 소제목이 있다면 이쪽을 먼저 참고하는 게 좋음.
그러니까 책은 소제목이 곧 키워드인 샘이고 소제목 중심으로 그에 대한 해답과 내용을 추리는 식으로 요약하면 되겠지? - dc App
정확히 말하면 소설이나 영화에서 서브플롯과 메인플롯의 관계처럼, 서브플롯(각 챕터, 각 단락, 각 문장)에서 꼭 메인플롯의 테마(핵심문장)를 드러내거나 모티프(핵심어)를 반복하진 않는다는 거임. 걍 서로 어색한 등장인물 긴장 풀어주기 위한 코믹한 해프닝일수도 있고, 해프닝인 줄 알았는데 뜬금 메인 악역 날뛰는 떡밥이 숨겨져있을 수도 있고. 당연히 독자가 분석적-포괄적으로 읽어나간다고 저자의 의도를 모두 알 수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