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인용하는 것들마다 이게 누구 얘기인지 뭔 얘기인지는 알아듣겠는데

정작 작가가 글에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글을 따라 쭉 읽어보면 하나도 들어오지가 않네 ㅅㅂ


세르반테스 얘기가 나오는 첫장을 읽는 중인데 대충 요약해서 '소설은 세계의 불안정성과 상대성을 투영하는 예술이며 데카르트적인 세계(과학과 철학 등에 의해 불확실한 것들이 하나 둘 정립되는)에서 소설은 망각되어가는 존재에 대한 탐구를 담아내는 예술의 역할을 지고 있다. 또 역사라는 기차 속에서 우리의 세계는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세르반테스의 작품(돈키호테)과 카프카의 작품(아마도 심판)의 정서와 배경에서 유추해낼 수 있다. 또한 전체주의적 세계는 모든 모호함과 상대성을 배척하며 질문들을 엄금하므로 소설과는 존재론적으로 양립될 수 없는 반대 관계다.' 라는 거 같은데 중간중간 이해가 안 되는 문장들이 자꾸 튀어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