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는 밥 먹을 때도 맛있는 반찬은 나중에 먹는 스타일이라

영화나 소설도 왠지 모르게 아껴뒀다 나중에 감상하고 싶은 작품들이 있는데

쿤데라도 개중에 한 명이었음. 작가의 이름력, 작품의 이름력 기타 등등 다 간지나잖아?

사실 더 나중에 읽게 될 뻔했는데 여차저차하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쿤데라 소설을 읽어봤다

농담 읽었는데

글 존나 잘 쓰더라

물론 내가 문학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고 쿤데라도 이제 한 권 읽어봤을 뿐이지만

오늘내일 하는 할배될 때까지 노벨상을 못 받았다는 데에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글 잘 쓰더라

서평 쓰고 싶은데 제대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음 워낙 감상도 방향이 안 잡혀서ㅜ

이제 대망의 참존가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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