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의 프로이트가 보기에 초자아란 발산된 공격충동이 내면으로 향한 것임
공격충동은 이제 초자아가 되어 자아를 검열함
그런데 공격충동이라하면 개인의 내면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게 국가단위에서도 일어난다고 프로이트와 고진은 보고 있음
국가단위의 초자아가 바로 문화임
아메리카는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반성이 없었음(왜일까? 승전국이기 때문에? 패권국가기 때문에? 아니면 역사가 너무 짧아서?)
그런데 언젠가는 이 초자아에 직면해야 한다고 고진은 90년대의 이 저서에서 주장함
이걸보고 갑자기 생각이 난 게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용서받지 못한 자>, <그랜토리노>와 <다크나이트> 이후의 히어로 무비 추세였어
본래 히어로물은 미국의 신념이 깃들어 있는 문화 장르자나
내 가족과 내 영토는 스스로 지킨다는 것, 자경단의 신념
히어로들이 빠짐없이 근육 덩어리라는 것과 미국 내에 퍼져있는 근육숭배 현상
그런데 최근들어 그런 히어로에 대한 반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아
이는 결국 세계경찰을 참칭했던 미국의 행보를 문화적 차원에서 검열하고 있다고 봐도 되지않을까?
물론 트럼프가 당선되긴 했으나 반대하는 미국인들도 많고 후에 더큰 반성의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해(난 고진 말이 맞다고 생각하거든)
여튼 책읽다가 생각나서 뻘글 써봄
닉값하시네요
헤헤;; ㅈㅅ
책 제목이..?
깜빡하고 안 적었네 <네이션과 미학>이야 ㅎ
이건 왠지 이론이라기 보다는 문학에 가까워보이네요....
연년이//잉...박가분씨가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서문에서 자기는 고진을 문학 평론가(이론을 짜깁기하는)로만 보는 세태가 싫다면서 한 명의 고유명, 한명의 철학자, 정치 이론가로 보고싶다고 이야기했었던게 기억나네요...
실제로 미국에선 문학 평론가정도로 봄. 철학자로 안봄. 자기가 보기 싫으면 뭐함. 연구하는게 철학이 아닌데
연구하는게 철학 맞는뎅 ㅠㅠ 철학의 기원이나 세계사의 구조 등등...지젝도 고진의 시차개념 따와서 책하나 썼구...하긴 미국에선 지젝도 철학자 취급 못받으니..
이게 철학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