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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수능 공부하면서 감명깊게 읽었던 서울, 1964년 겨울 작가래서 기대하면서 읽었음

서울과 동떨어진 무진이라는 특색없는 깡 시골이라는 배경 위에서 세상에 찌든 정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나왔다고 느꼈음

인숙이를 짝사랑하는 순박한 독붕이 박씨

하기 싫은 사회생활도 하고 임자있는 남자에게 꼬리도 치면서 서울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다가도 그런 자신의 모습에 회한을 느끼는 허인숙씨

세상에 찌들어 그러한 것을 즐기는 조씨

사실 늒네쟝이라 이미 아내가 있는 주인공이 인숙이에게 사랑을 느끼고 불륜을 저지르려다 결국 편지를 찢어버리고 떠나는게 무슨 걸 표현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