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어본 사람은 목차만 함 읽어봐
이 아스트랄함 쥑이지 않냐..
등장인물이 아프리카에서 하마에게 물리면서 시작한다 내용도 재밌음
오에는 그 독창성에 광기도 광기지만 도쿄대 시절에 라블레 전공 선생님을 거의 모시다시피 하며 사사했고 이후 공부도 단테나 윌리엄 블레이크 등 주제 정하고 후벼파다가 4년마다 갈아엎기 식으로 어지간한 학자들보다 훨씬 많이 해서 교양도 엄청남
소설가이자 독일어 번역자인 후루이 요시키치랑 했던 대담집 읽어보면 고수들의 초식에 눈 돌아감
결정적이었던 것은 절판되긴 했지만 겐자부로 단권짜리 인터뷰 집 읽어보고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그 솔직함과 광채에
진정 수식어 없이 '마스터' 내지 '선생님' 이라고만 칭해도 되는 분임
나는 속으로 선생님 하고 부르면
그건 오에 선생을 말함
꿀잼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