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밑에 있는 복지회관에 도서관이 있다는 거였음(사실 도서실이라고 봐야 하는 거지만)


혼자 가는 건 무서워서 못 가다가 친구들이랑 가게 됐지. 뭐 책이야 한쪽 벽면만 채워놓은 수준이었지만 참 좋았음


그렇지만 역시 혼자 가는 건 무서워서 동내 동생한테 함께 가자고 해서 책을 많이 읽었음


겨울 방학 때 2권 빌려온 책은 가기 귀찮아서 (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 버스는 돈아깝) 가지 않다가 어느날 가봤더니 문을 닫았음


그렇지만 초등학교에도 도서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음. 그래서 아마 6학년 때는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보기 시작했고 친구 한 녀석이랑 거의 경쟁하듯이 책을 빌려봤음. 내가 더 많이 빌렸는데 어느날 그 녀석이 책을 한아름 빌려가더군 그거 반칙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