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진을 일정한 간격으로 10장 보여준다
그 사진을 기억할 수 있는가? 하지만 여러분은 그걸 기억하고 있다.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
그 사진과 보여주지 않은 사진을 한 세트씩 보여준다면 여러분은 맞출 수 있는 것이다.
1970년대에 무려 1만장이나 되는 사진을 일주일동안 보여주는 실험에서도 참가자들은 80퍼센트 이상 기억해냈다.
2500개의 비슷한 사진으로 실험한 결과도 90퍼센트 이상을 기억해냈다.
놀라운가? 더 놀라운 것은 몇 년 뒤에 다시 실험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그 사진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읽은 내용과 읽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며 읽은 내용이 뭔지 맞춰보라고 하면 여러분은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맞출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 않은가? 분명히 읽은 내용은 여러분의 머릿속에 남아있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은 단지 말로 꺼낼 수 없다는 것이고 여러분이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정보들이 기존에 읽었던 책의 내용과 연결되는 순간이 오면 여러분은 읽었던 책의 정보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믿어라!
아니면 말고
킹님갓고
어림도 없지 바로 <순수이성비판>
일단 읽고 보자
아님말고에서 신뢰도 30프로 상승.. 근데 실제 기억과 독서는 큰 연관이 없는듯... 기억은 암기가 요구되는 시험과 더 연관성
아 이때 기억은 의식적 기억! 난 무의식적 기억과 독서에 대해 말한 거였음
뭔가 바뀐 듯한데 어휘력 이해 부탁 ㅎㅎ
물론 그냥 읽어도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 근데 써놓거나 기록을 남겨두면,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임.
<리미트리스> 알약먹으면 겜끗남
알약 없이도 기억하고 있다 자네의 뇌를 믿게나
오 님 천재인 듯
맞는 말 같아. 내가 열하일기 읽으면서 강의 들을 때 교수님이 박지원이 자기가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았지만 한밤중에 두려움을 떨치고 장성 아래에서 글씨를 쓴 것은 호기심이 더했기 때문이라고 쓴 구절 얘기하시면서 이런 구절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되면 갑자기 생각이 날 것이라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