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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군도 5부 1,2장에
자유를 빼앗기고도
양심을 팔아야 살아갈수 있는데도
그러한 타락을 거부하고 선의 길 위에 서고자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유를 빼앗겼는데 오히려 자유를 얻었고
양심을 팔지 않았는데 오히려 삶을 되찾을수 있었고
타락을 거부했는데 오히려 타락의 유혹이 사라졌음
자유..자유...
배부른 놈들이 부르짓는 자유롭게 가 뭔지 나는 이제 잘 모르겠음..
그냥 뭔가 답답하고 억압적인게 있고
그걸 해소하고 싶어서 해방을 부르짓는데
정작 뭐 때문에 자기가 틀어막혔는지는 모르는 느낌이 듬
그니까 그걸 눈에 보이는 대상이나 내뱉기 편한 관념으로 퉁쳐버리고..
자유를 원하는게 아니라 탈출을 원하는거고
그건 자고싶고 먹고싶은 욕구에 가까운건데
그렇다면 자유라는 상태대신
탈출이라는 욕구를 충족하고 싶은 거 아닐까
팔다리가 뒤로 꺽이는걸 보고 자유라 할건지..
팔다리가 본래 기능대로 목적대로 거리낌없이 움직여져야
그게 자유가 아닌지..
인간이란게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충족시키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