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흐릿하다만은.
초등학교 4 또는 5학년 때 같은반에 전교 일등짜리 애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책을 끼고 살더라고
그래서 수업시간에 교과서 밑에 소설책을 끼워놓고 읽드라
뒷자리였으메도 불구하고 눈썰미 좋은 선생이여서
들켰고 주의박혔는데 초범이 아니더라고 그전에도 그랬듯이
마치 니깟년 수업은 인생낭비다. 딱 이런느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거든.
보통은 죄송하다는 소리 하잔아?
근대 아무말업이 딱 버티더라.
어린것이 빰맞아도 딱 버텨.
그 후 선생이 포기하더라.
선생입장에서는 존심 졸라 상할텐데 말이지.
그 때 걔가 읽던게 좁은문 이엇던거같다.
순종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의 아이가
뺨맞는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책 제목만 기억함.
물론 읽어본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