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걸로 어렸을 때 책 읽었으면,

책 덕후질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을 듯.

책내용 자체도 재밌겠지만

그 크고 고급스러운 양장본을 펼쳐서 몰입하는 자신에게

카타르시스 느끼며 살았을 거 같거든.

자기 혼자만의 귀족같은 망상이지.

어쨌든 어릴 땐 그런 게 중요했음.

옆에 홍차같은 거 하나 두면 더 좋고.


현실은 홍차를 책에 엎질러서 육성으로 비명지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