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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설은

6영웅이라는 영웅들을 다룬 이야기고

뜬금없는 마족들의 침공을 극복해내는 이야기임.

고전적인 영웅극답게, 침울하고 비극적이고 고난이 많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아주 강력한 영웅들의 의지가, 너무 정석적이라서

오히려 고리타분하지 않은 책임. 이야기의 완성도로는 전기보다 나음.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 어필할 듯.

음~그니께 인간의 양면성을 주로 다루는 고전들과는 완전히 상반되지. 어릴 때 이런 거 좋아하면 고전을 읽으면 닝겐들에게 공감을 못함, 여튼.


로도스도 전기는

6영웅들이 늙은 후의 이야기로

그 유명한 판과 디트리트의 모험 이야기인데

판은 대충 6영웅보다 반티어급 떨어지는 친구라고 보면 됨(이야기 마무리 시점에서)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일본식 TRPG의 게임 플레이를 소설화한 거라서

가끔 분위기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 주사위 잘못굴려서 븅신되는 이야기나

주기적으로 컨셉잡고 일 벌리는 이상한 동료들도 있음.

전설보다 훨씬 모험활극적이어서 다양한 이야기도 많고..뭐 그래. 이거 이후로 이거랑 비슷한 컨셉잡고 나온 이야기가 하도 많으니... 이 또한 지금 보면 모험활극의 고전쯤 아닐까.

나는 로도스도 전기는 책을 통독하진 않고 애니나 이야기 요약이나 만화나 기타등등으로 접했음.

당시 로도스도 전기 부제가 무려

마계마인전이었는데, 항마력이 없어서 도저히 못읽겠더라.

개인적으로는 애니 op가 정말 환상적으로 멋있었고, 지금도 좋다고 생각해. 노래뿐만 아니라 영상미도.

이렇게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추천을 안하는 이유는

이건 이런 취향의 사람들이 좋아할 뿐이라고 생각해서임. 어린 친구들이야 좋아할 확률이 더 높지만 요새는 하도 대체재가 많으니 추천하기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