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이런 시를 원빈과 김제동이 동시에 낭독한다고 상상 해봐라.
시의 완성은 얼굴이다.
빈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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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를 원빈과 김제동이 동시에 낭독한다고 상상 해봐라.
시의 완성은 얼굴이다.
낭독회 안가봤나.... 목소리지;;
낭독회 가면 거진 다 여자들인데 잘생긴 남자가 낭독하면 목소리를 듣겠냐 얼굴만 보지...
김제동이 읊으면 모쏠 주작각 원빈이 읊으면 세상 슬픈사랑 감정이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