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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한 가지 느끼는 게 나 자신의 한계로
시험 점수 그런 한계가 아니라, 내 삶과 주위의 경험만으로는 절대 타인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거다
이런 생각에서, 책이 주는 가장 큰 도움은 타인, 다른 집단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간접적으로마 알 수 있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섣불리 비난하기 전에 침묵 정도는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테니
국선 변호사의 관점에서 풀어 내는 송사의 생생한 광경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다고 볼 수 있는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출판물 띠지에서는 <삶의 자세와 가치를 길어내다>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굳이 이런 홍보성 멘트에 동의할 필요없이
책 내용 그 자체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 끄덕 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읽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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