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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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자네는 젊어. 자네가 이걸 가지고 세미나를 하게. 자네는 세미나 경험이 필요해. 그 동안에 나는 양자론 부분을 만들어서 나중에 세미나를 하겠네."

그래서 이것이 내 첫 번째 전공 세미나 주제가 되었고, 휠러 교수는 유진 위그너(*1) 교수를 만나서 정규 세미나로 일정을 잡았다. 세미나를 하기 하루나 이틀 전에 위그너 교수를 우연히 만났다.

"파인만, 자네가 휠러 교수와 같이 한 연구는 참 흥미로운 거야. 그래서 세미나에 러셀 교수(*2)를 초대했네."

헨리 노리스 러셀, 당대의 유명하고 위대한 천문학자가 내 세미나에 오다니! 위그너 교수는 계속 말했다.

"내 생각에는 폰 노이만(*3) 교수도 재미있어 할거야."

자니 폰 노이만은 위대한 수학자였다.

"그리고 파울리 교수(*4)가 스위스에서 오기로 되어 있는데, 이건 우연이야. 그래서 이 분도 초대했네."

파울리도 아주 유명한 물리학자이다. 이때쯤 내 얼굴은 노랗게 질렸다. 마지막으로 위그너 교수가 덧붙혔다.

"아인슈타인(*5) 교수는 주례 세미나에 자주 오지 않지만, 자네 연구는 워낙 흥미거리여서 이분도 특별히 초대했네. 그래서 아인슈타인 교수도 오실 거야."

이때쯤에는 내 얼굴이 파랗게 변했음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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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주간 세미나에 노벨상 수상자만 세명 ㅋㅋㅋㅋㅋ


(*1) 헝가리 태생 미국 물리학자, 196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2) 미국의 천문학자, 1911년 프린스턴대 교수로 취임, 러셀 도표
(*3) 미국의 수학자, 양자 역학, 함수 해석학, 집합론, 위상수학, 컴퓨터 과학, 수치해석, 경제학, 통계학 분야에서 업적을 남김.
(*4) 스위스의 물리학자. 194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파울리의 배타원리가 유명함.
(*5) 다들 아는 그 아인슈타인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