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에 이어 올해 후보 2위로는 케냐 소설가인 응구기 와 시옹오(7대1)가 올랐다. 응구기 와 시옹오는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지난해에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는 대표작 \'한 톨의 밀알\'(들녘)과 \'피의 꽃잎들\'(민음사), \'울지 마, 아이야\'(은행나무) 등이 출간돼 있다.
이어 미국의 대표 작가 필립 로스(8대1)와 조이스 캐럴 오츠(16대1)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또 알바니아 소설가 이스마일 카다레(16대1)가 오츠와 함께 공동 4위로 부상했다. 카다레 역시 2005년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뒤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한국에도 \'돌의 연대기\'(이하 문학동네), \'사고\', \'죽은 군대의 장군\' 등 여러 작품이 출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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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엔?
고은
황석역 없지? ㅋㅋㅋ
위 언급된 유력 후보 중에서는 이스마일 카다레의 작품들이 제법 인상적이었음. 조이스 캐롤 오츠는 한 때 많이 읽었는데, 어쩐지 좋아지는 작가는 아니어서...
그냥 대충 예상해 보기로, 그간 노벨문학상은 소설가(산문), 시인(시), 극작가(희곡) 등을 적절히 배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10 년도 들어서 극작가에 대한 수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올해 또는 내년에 좋은 희곡을 많이 쓴 극작가에게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함